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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2일 전남 한평군 함평읍 석성리에 있는 돌머리 해수욕장 인근의 갯바위에서 30대여성 한명과 10대어린이 그리고 생후 6개월도 지나지 않은 아이로 추정되는 유골 3구개 흩어진채 발견되어 큰 충격을 준 사건이다. 정황상 두 아이는 30대여성의 아이인것으로 추측이 되는데 범인은 커녕 피해자의 신원조차 확인할 수가 없어 2017년 지금까지도 사건을 확인하지 못한 미제사건으로 분류되어 있다.



때는 2012년, 돌머리 해수욕장 인근을 찾아온 관광객이 갯바위 근처를 산책하면서 3구의 유골을 발견하게되고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세상으로 나오게 된것.


신고를 받은 목포해양경찰서는 유골을 수습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겼고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지만 시신은 이미 다 썩을때로 썩어서 뼈만 남아있는 상태라 유전자감식에 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여태까지도 누군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살인사건이라면 피해자의 신원을 알면 범인을 알아내고 잡을 수 있는 확률이 굉장히 상승하지만 유골들의 신원조차 확인할 길이 없으니 범인을 잡는것 조차 힘들었던 함평 갯바위 유골사건이다. 


국과수가 알아낸 단서라곤 유골의 나이를 가늠할 수 있는 정도인데 30대 여성과 10대 아이 그리고 생후 6개월된 아이라는것뿐이다. 정황상으로 모자간이라는것만 알아냈지만 이또한 확실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경찰들이 눈을 돌린곳은 무속인이였는데 이곳 갯바위에서는 무속인들이 종종 굿을 한다고 한다. 또한 유골의 두개골부근에서 수의로 보이는 모시천조각과 나무뿌리도 함께 발견됬고 일부분의 뼈조각에서는 황토흙이 묻어져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신원이 누군지 조차 모르기에 범인을 잡을 수도 없다. 누군지 추측할 수도 없으니 말이다. 함평 갯바위 유골사건은 이렇게 미제 사건으로 남는것인일까?  과연 이들은 어디서 왔으며 누구이며 이곳에서 이렇게 잠들어 있었던 것일까.


죽은자는 말이없다. 진실은 저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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